[교육 현장 스토리] 편의점 하나 없는 시골 마을에서 일어난 기적: 오직 '성경적 세계관'으로 아이들을 키워내는 전희경 교장선생님 이야기
- Bryan Han
- 5월 27일
- 3분 분량
현시대의 교육 현장을 바라보는 크리스천 부모님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세상의 교과서에서는 진화론과 세속적인 인본주의를 정답이라 가르치고, 성경이 말하는 '가족'과 '생명'의 가치는 구식으로 치부되곤 합니다. "과연 우리 아이를 이 세상의 거센 물결 속에서 온전한 크리스천으로 길러낼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부모님들께, 오늘 가슴 벅찬 희망의 증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경북 경산, 편의점 하나 없는 한적한 시골 마을. 낡은 공장을 개조해 만든 투박한 공간에서 전 세계 명문대(미네소타, 위스콘신, 버클리 음대 등) 합격생들을 대거 배출해 내며 세상을 놀라게 한 학교가 있습니다. 바로 BJU Press 교과서를 통해 아이들에게 흔들림 없는 성경적 세계관을 심어주고 있는 DICS와, 그곳에서 자신의 모든 생명과 사명을 불태우고 계신 전희경 교장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1. 교장의 심정이 아닌 '부모의 심정'으로: 토요일 새벽의 목욕탕
DICS의 교육은 단순히 교실 안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전희경 교장선생님의 헌신을 가장 깊이 느낄 수 있는 곳은 의외로 교실이 아닌 '새벽 목욕탕'입니다. 그녀는 지난 15년 동안 한결같이, 매주 토요일 새벽 5시 30분이면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인근 목욕탕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몸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씻겨줍니다.
너는 나에게, 그리고 하나님께 이렇게 소중한 존재란다...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헐벗은 상태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가 진심을 다해 섬기는 것뿐이거든요.
아이들은 선생님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예수님의 세족식을 경험하고, "내가 정말 사랑받고 있구나"를 온몸으로 깨닫습니다. 상처 입고 반항하던 아이들도 이 절대적인 사랑 앞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마음의 문을 열고 회복됩니다.
2. 돌밭 위에서 드린 12년의 눈물 어린 기도: 기적의 풋살장
과거 학교에는 제대로 된 운동장이 없어 아이들이 돌밭에서 축구를 해야만 했습니다. 돌부리에 채여 발목을 삐고 다쳐서 병원에 실려 가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전희경 교장선생님은 마치 자신이 큰 죄를 짓는 것 같아 마음이 무척 미어지셨다고 합니다.
"하나님, 우리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 하나만 허락해 주세요."
2012년부터 시작된 눈물의 기도는 무려 12년 동안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사방으로 묶여 있던 행정적 절차와 부지 매입 문제가 기적처럼 해결된 것입니다. 도로를 내고 축대를 올리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마어마한 비용과 막막한 난관들이 닥쳐왔지만, 선생님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 척박했던 돌밭 옆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멋진 '풋살장'이 세워졌습니다. 늦은 밤,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그곳에서 환하게 웃으며 땀 흘려 뛰어노는 아이들을 볼 때면 그동안의 모든 고생이 눈 녹듯 사라진다고 하십니다. 학교의 모든 공간, 모든 모퉁이에는 이처럼 '부모의 심정'으로 쏟아부은 눈물과 기도가 깊이 배어 있습니다.
3. 태도가 성적을 만든다: 사교육 제로, 해외 명문대 합격의 비밀
스마트폰 금지, 컴퓨터 게임 금지. 세상의 자극적인 문화와 단절된 이곳에서 아이들은 놀라운 학업적 성취를 만들어냅니다. 졸업생 중 90% 이상이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의 해외 명문대에 합격했으며,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었습니다.
학원 하나 없는 시골 마을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전희경 교장선생님은 단호하게 "태도가 성적을 만든다"고 말씀하십니다.
기숙사에서 선배가 부모의 역할을 맡아 후배들을 위해 축복 기도를 해주고, BJU Press 교과서를 통해 매일 하나님의 질서와 학문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성경적 가치관으로 '바른 태도'가 장착된 아이들은 어디에 내놓아도 스스로 빛을 발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4. 진짜 열매는 '명문대 타이틀'이 아닙니다
전희경 교장선생님이 눈시울을 붉히며 자랑하는 진짜 열매는 바로 아이들의 '변화된 삶'입니다.
미국 명문대에 진학한 한 졸업생은 학교 안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번 돈을 2년 동안 매달 학교로 보내왔습니다. 가난한 후배들에게 용돈을 주고, 동생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라며 자신의 첫 열매를 흘려보낸 것입니다. 세상의 성공만을 좇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받은 사랑을 기억하고 흘려보낼 줄 아는 진짜 '크리스천 리더'로 성장한 아이들. 이것이 바로 기독교 교육이 만들어낸 가장 눈부신 열매입니다.
"사명이 끝나는 날, 내 생명이 끝나는 것입니다"
때로는 가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죠. 하지만 생명보다 사명이 더 중요하잖아요. 제 사명이 끝나는 날, 제 생명이 끝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편의점 하나 없는 외딴 시골 마을에서,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매일 아이들을 위해 눈물 흘리며 헌신하시는 전희경 교장선생님의 모습은 우리 모든 크리스천 부모와 교육자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교육은 머리에 지식을 채우는 것을 넘어, 영혼에 생명을 불어넣는 거룩한 사명입니다. BJU Press Korea는 DICS의 전희경 교장선생님처럼 척박한 땅에서 생명의 씨앗을 심고 계신 모든 기독교 교육자분들과 학부모님들의 걸음을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타협 없는 성경적 세계관 교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자라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